[오피셜] 'FA 신청 포기' 최주환, 키움 남았다! 2+1+1년, 최대 12억 원 '비FA 다년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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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청을 포기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키움 구단은 5일 "최주환과 2+1+1년, 최대 12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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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은 5일 "최주환과 2+1+1년, 최대 12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2025시즌 FA 자격을 갖춘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1+1년, 최대 12억 원을 받는 조건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을 보장하고, 옵션 충족 시 다음 시즌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형태다. 매 시즌 연봉 3억 원으로 계약기간 4년을 모두 채우면 12억 원을 받게 된다.
구단은 "수준급 내야 수비 실력과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 타자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주환은 야구 실력 외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선수단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주환은 학강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6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SG 랜더스를 거쳐 2023시즌 종료 후 KBO 2차 드래프트로 키움에 합류했고 올 시즌 130경기 타율 0.257, 13홈런 84타점 49득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390을 마크했다. 통산 성적은 1398경기 타율 0.276(4243타수 1172안타) 128홈런 678타점 562득점, 출루율 0.345 장타율 0.433이다.
이날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5년 FA 자격 선수 공시 명단에 최주환의 이름이 빠지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많은 나이지만, 올해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친 데다 준수한 1루 수비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 하지만 최주환은 모험 대신 안정을 선택했다.
계약 직후 최주환은 "키움에서 보낸 2024시즌이 선수 생활에 있어 많이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게 야구를 했던 것 같다"고 시즌 소회를 밝힌 후 "키움이 나를 선택해 주시고 다년계약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FA 신청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키움에 남아 동료 선수들과 선수 생활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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