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6599억 원 편성

이권영 기자 2024. 11. 5.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4조 6,59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5일 제출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조 4791억 원 △자체수입 86억 원 △전년도이월금 등 기타수입 400억 원을 편성했으며 통폐합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에서 45억 원,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서 1277억 원을 충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 수요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안전', '미래', '책임'에 중점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4조 6,59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5일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78억 원(△5.8%) 줄어든 금액이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조 4791억 원 △자체수입 86억 원 △전년도이월금 등 기타수입 400억 원을 편성했으며 통폐합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에서 45억 원,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서 1277억 원을 충당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2조 4775억 원 △학교와 기관운영비 8281억 원 △교육사업비 7872억 원 △시설사업비 5351억 원 △민간투자사업(BTL) 상환 270억 원 △예비비 5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안전', '책임', '미래'에 중점을 두었고, 충남미래교육 5대 정책(행복교육·미래교육·시민교육·책임교육·지원행정)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도록 했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 안전하고 든든한 학교 울타리 안에서 누구에게나 교육활동이 보장되는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 회복 지원 등 교권보호에 23억 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지도에 66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교육을 본격 실현하기 위해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 혁신학교 문화확산, 미래형교육과정 본보기 학교 운영 등에 38억 원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과 교과교실 운영,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에 324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구독과 원활한 사용 환경 구축에 163억 원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년 연속 세수 결손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불안정한 교육재정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와 고교무상 교육경비 지원도 올해 말까지만 예정되어 있어 내년도 교육재정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선순위에 따른 선택적 편성으로 기초학력 보장, 늘봄학교, 특수교육 등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받게 되며,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