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나눔숲 조성으로 산림복지 공간 늘린다

김양근 2024. 11. 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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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원도시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공간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작은자매의 집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총 1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9개소의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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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 국비 3억원 확보…작은자매의 집에 숲 조성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녹색정원도시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공간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작은자매의 집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온육아원에 조성된 나눔숲 [사진=익산시 ]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녹색 공간 조성을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한다.

익산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작은자매의 집에 자연친화적인 숲과 산책로, 쉼터를 조성한다. 시설 이용자를 비롯해 고령자, 보행약자 등 지역 주민이 자연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야외활동 공간이 마련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1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9개소의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했다. 9곳은 2010년 삼정원을 시작으로 △2013년 덕암 △2014년 동그라미·이리자선원·전북혜화학교 △2015년 훈훈한집 △2016년 원광실버의 집 △2020년 시온육아원 △2023년 전북맹아학교 등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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