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등화설계과정 ICAO 인증 획득

정진욱 기자 2024. 11. 5.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력해 개발한 '항공등화설계과정(Design of Aeronautical Ground Lighting, 온라인 과정)'이 ICAO 인증 교육과정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인천공항의 대규모 항공등화시설 △최첨단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 시스템(A-SMGCS)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Follow the Greens)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 등 글로벌 항공교육 선도
인천공항 항공등화시설 모습(인천공항공사 제공) / 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력해 개발한 '항공등화설계과정(Design of Aeronautical Ground Lighting, 온라인 과정)'이 ICAO 인증 교육과정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인천공항의 대규모 항공등화시설 △최첨단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 시스템(A-SMGCS)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Follow the Greens)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A-SMGCS(Advanced-Surface Movement Guidance and Control System,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시스템)은 감시, 경로, 안내 등의 기능을 관제사에 제공해 항공기 지상이동 안전 보장과 최적의 지상관제 효율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총 4일간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에서는 항공기 이착륙 및 지상이동에서 필요한 항공등화시설 설계기준 등 안전 운항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ICAO 부속서 및 기술지침서의 국제 기준과 인천공항 사례를 적용해 항공등화시설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려는 항공업계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인천공항의 항공등화시설 및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ACI, ICAO, IATA)의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154개국에서 약 1만 1230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2011년 세계 최초로 ICAO 'TRAINAIR PLUS' 인증을 획득한 후 총 11개 분야의 ICAO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ICAO 항공교육기관 인증제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oneth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