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도·허베이성과 탄소중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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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충남도와 중국 허베이성 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해 탄소중립 협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총장은 "앞으로 허베이성과 충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도 구체화해 양 지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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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순천향대학교는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충남도와 중국 허베이성 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해 탄소중립 협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2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허베이성 스좌장 차이나월드 호텔에서 왕정푸 성장을 만나 '지방외교 플랫폼' 설치 추진을 약속하고 △충남-허베이 통합위원회 설립 △환경·에너지 등 글로벌 어젠다 공동 대응 등을 제안했다. 허베이성은 지난 2022년 중국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성급 단위로는 처음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으며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2045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총장은 충남도와 허베이성의 정책에 맞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2025학년 탄소중립학과를 신설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경제구조 전환에 동참한다. 김 총장은 "앞으로 허베이성과 충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도 구체화해 양 지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허베이의과대학을 방문해 순천향대의 4개 부속 병원 및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인프라와 허베이의과대학의 5개 부속병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생명과학 전공 관련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대학원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2005년부터 허베이 소재 허베이대학, 허베이사범대학 등과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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