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대 개혁은 절체절명 과제…결코 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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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수석비서관회의, 총리 주례회동에 이어 재차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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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에는 반드시 저항…역대 정부들 실패"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은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수석비서관회의, 총리 주례회동에 이어 재차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3년 연속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해 왔다.
1980년 설립된 법정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현재 18개 시·도지부, 228개 시·군·구 지회, 3533개 읍·면·동 조직에서 약 179만 80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정신이 전후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등 대내외 위기 요인을 짚었다.
윤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새마을 정신을 다시 일으켜 위기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근면·자조·협동 등 새마을운동 정신을 언급하며 "이런 정신을 다시 일으켜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와 여러분이 앞장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곽명순 충북새마을부녀회 회장(새마을훈장 자조장) 등 17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새마을운동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월 취임한 김광림 새마을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 회장, 대학동아리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전국회원 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유관 단체에서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상훈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장 등이 자리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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