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마을운동 정신 본받아서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김규태 기자 2024. 11.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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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 등 4대 구조개혁 완수를 공언하면서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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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대회서 역설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
대한민국 더 큰 도약 이룰것”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 등 4대 구조개혁 완수를 공언하면서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새마을) 정신을 국정기조로 삼으면서 대한민국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던 이유”라며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첫해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했다. 최근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지지도 하락 국면 속 개혁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보수층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3대 관변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 행사엔 지난 7월 취임한 김광림 회장을 포함한 회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17일에도 다른 관변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행사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참석했다.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오는 10일 윤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그간 국정 성과와 개혁 과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국민 설명에도 나설 방침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6일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갖는다. 총리실도 이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4+1 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처음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에 저출생 문제를 더한 ‘4+1 개혁’에 대해 연내 성과를 주문한 바 있다.

김규태 기자 kgt9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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