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베트남서 플랫폼 '마스터케이'로 한국어 교육 박차

장성희 기자 2024. 11. 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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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베트남 동나이성(Dong Nai)의 3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수업에서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가 활용된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마스터케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동나이성의 모든 청소년이 한국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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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성 3개 학교서 한국어 교육…3달 후 방과 후 활동 전환
마스터케이, 화살 솔루션·e러닝·한국어 발음평가 등 지원
비상교육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비상교육은 베트남 동나이성(Dong Nai)의 3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나이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되는 스마트 한국어 교육이다. 비상교육은 르엉테빙 영재고등학교, 저우지어이 고등학교, 쭈반안 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약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호찌민시 인근의 동나이성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지만,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원이 부족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비상교육은 락홍대학교의 한국어학과 교원과 협력해 각 학교에 원격 강의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된 뒤 방과 후 학습 활동으로 전환한다.

특히 수업에서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가 활용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AI 발음 평가 기능 'AI Speak'를 포함한 고품질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응우엔 티 응옥 흐엉 저우지어이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두 번째 수업 만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며 학습 효과를 실감했다"고 마스터케이의 학습 효과를 평가했다.

비상교육은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마스터케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동나이성의 모든 청소년이 한국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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