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팔아요” 게시글에 알몸 비친男…“봉변당할까 걱정”

권혜미 2024. 11. 5.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체 상태의 남성 사진이 올라왔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던 중 저렴하게 올라온 세탁기를 찾다가 문제의 사진을 발견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나체 상태의 남성 B씨가 쪼그려 앉아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세탁기 유리에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JTBC '사건반장' 보도
중고 거래 사이트 사진에 '깜짝'
세탁기에 비친 알몸…"걱정된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체 상태의 남성 사진이 올라왔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던 중 저렴하게 올라온 세탁기를 찾다가 문제의 사진을 발견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나체 상태의 남성 B씨가 쪼그려 앉아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세탁기 유리에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또 세탁기 다이얼에도 B씨의 알몸이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세탁기를 매물로 올리며 “이사를 가야한다”고 판매 사유를 밝혔다. 그동안 김치냉장고나 가구 등을 판매해 온 B씨는 거래한 사람을 평가하는 매너온도는 38.2도로 비교적 높았다. 매너 온도는 기본 36.5도로 시작해 상대방 거래 후기에 따라 오르내린다.

A씨는 “실수일 가능성도 있지만 혹시 노출증 환자면 어떡하냐”며 “거래 상태가 ‘예약 중’인데 행여 거래하다 구매자가 봉변당하지 않을까 걱정돼 제보한다”고 전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