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발사

김윤수 기자 2024. 11. 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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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우주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전했다.

코로나그래프는 태양의 온도와 속도 등 우주 탐사와 지상 통신에 영향을 미치는 우주날씨를 관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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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켓 실려 발사
우주날씨 관측해 우주탐사 지원
[서울경제]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우주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전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우주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사진 제공=우주항공청

코로나그래프는 태양의 온도와 속도 등 우주 탐사와 지상 통신에 영향을 미치는 우주날씨를 관측할 예정이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 진출이 빈번해지면서 우주날씨 예측과 관련 데이터 확보가 국가 우주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미국 등 우주강국들조차도 우주날씨를 완전히 예측하는 기술은 갖지 못한 가운데 코로나그래프는 기존에는 제한적이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등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푸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코로나그래프는 약 일주일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돼 90분의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간 태양을 관측한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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