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홍성군, 대한민국 바비큐 성지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55만 명 성료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1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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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거산초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준공식 개최
충청남도청년센터, ‘2024 충청남도 청년정책 제안 공모전’ 성료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현장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대한민국 바비큐(BBQ)의 성지로 부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전국 제1의 축산군을 BBQ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열린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에 세계 최대 바비큐 축제인 '미국 멤피스 인메이 국제페스티벌'의 케빈 그로스 부회장이 방문해 개막식 축사를 하고,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축제 운영 체계에 감탄했다.

한국과 미국 간 바비큐 축제 교류도 공식화되었으며, 그로스 부회장은 이용록 군수를 내년 멤피스 인메이 축제에 초청해 양국의 축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축제 교류 세미나에는 홍성군 관계자들과 멤피스 인메이 부회장,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 등이 참석해 축제 운영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감시탑 4개소를 운영하고, 군수부터 직원, 자원봉사자까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카톡방을 개설해 즉각적인 안전 대처를 가능케 했다.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55만 명이 방문하는 동안 단 한 건의 구급차 출동도 없었다.

또한, 셀프하우스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했다. 인근 식당과 축제장 부스에도 친절 교육을 시행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사전에 예방했다.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편의점 등 매진을 기록했다. 축제장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바비큐를 굽는 장면 ⓒ홍성군 제공

특히 바비큐존은 직화구이 닭다리와 소머리 쌀국수, 풍차바비큐 등이 일찌감치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했다.

축제장을 찾은 영국과 남아프리카 관광객은 "최고의 장소와 음식, 친절한 분위기에 감동했다"며 축제를 극찬했다. 국내 관광객들도 다양한 바비큐 요리에 만족하며, 다채로운 메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5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축제를 4일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바비큐 요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거산초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준공식 개최

4일 김지철 교육감은 아산 거산초등학교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4일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따른 거산초등학교 놀빛마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박서우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인근학교장,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전교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거산초등학교는 2019년 9월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92억원을 지원받아 2023년 2월 착공하였다.

기존 A동 철거 후 기존 C동 급식실 증축을 포함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1565.65㎡의 연면적 규모로 충남 내에서 유일하게 별동 형태의 건물로 지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거산초등학교의 교육이념인 '내 삶의 주인은 나, 더불어 사는 우리'가 실현되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열정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거산초등학교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지역 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청년센터, '2024 충청남도 청년정책 제안 공모전' 성료

'2024충청남도 청년정책 제안 공모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청년센터 제공

충청남도청년센터가 주관한 '2024 충청남도 청년정책 제안 공모전'이 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6편의 우수 정책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공모전에는 총 51편이 접수됐으며, 제안의 실현 가능성, 적합성, 창의성, 정책 효과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로 평가받으며, 앞으로 충청남도의 청년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청년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을 검토해, 2025년 지역특화 청년 공모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희준 충청남도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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