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15년 만의 전관왕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최대 우량주인 장유빈(28)이 개인 타이틀 석권에 도전하며 KPGA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만약 장유빈이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왕, 다승왕, 덕춘상 등 모든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관왕의 영예를 안게 된다.
김민규는 장유빈을 5천700만원 차이로 추격 중이며, 대회 우승을 통해 상금왕과 다승왕의 타이틀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는 컷 없이 진행되는 순위 결정 대회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골퍼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사실상 왕중왕전과 다름없는 의미를 가진다. 장유빈은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평균타수 1위(덕춘상), 다승왕의 주인공도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유빈 외에도 윤상필, 고군택, 감홍택, 김찬우 등 올해 우승을 신고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들 중에서 누군가 우승을 차지하면 장유빈과 김민규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신인왕(명출상) 타이틀의 주인공도 결정된다. 현재 김백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송민혁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대회에 걸린 포인트가 크기 때문에 신인왕 포인트 5위인 이동환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는 이번 KPGA 투어 정규 대회를 처음 개최하며, 뛰어난 코스 관리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동·남 코스는 기존 파 밸류를 72에서 71로 바꾸고, 476야드 파 5홀이었던 6번 홀을 437야드 파 4홀로 변경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 KPG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