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국회 시정연설 총리 대독 대단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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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대독한 것에 대해 "국회 개원식을 불참한 첫 번째 대통령으로도 모자라서 11년 만에 시정연설을 총리에게 대독시킨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긴축재정을 호도하면서 건전재정이라고 반복하는 그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도 대단한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모쪼록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 중에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제대로 잡히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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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만 자화자찬···의료대란 등 전혀 언급 없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대독한 것에 대해 “국회 개원식을 불참한 첫 번째 대통령으로도 모자라서 11년 만에 시정연설을 총리에게 대독시킨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5년도 본예산안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와 사회가 총체적 위기의 상황이고,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법 그리고 내년도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에게 직접 알려줄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정연설 내용에 대해서도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도 거슬렸고 의료 대란, 세수 펑크, 남북관계 악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 이런 현안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특히 “긴축재정을 호도하면서 건전재정이라고 반복하는 그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도 대단한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모쪼록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 중에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제대로 잡히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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