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 TP 자료 부실 제출로 행정사무 감사 중단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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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부실 감사 자료를 제출한 광주 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전격 중단하는 등 파행이 빚어졌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광주 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으나 임원 급여 등 각종 자료가 오류 투성이로 나타나 감사를 전격 중단했다.
이에 대해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 테크노파크 행정사무 감사를 전격 중단하고 "부실 자료를 광주 테크노파크로부터 다시 제출받은 후 추후 감사 일정을 잡아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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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위원장 "부실 자료 다시 제출받은 후 추후 감사 일정 잡겠다"
김영집 원장 "통계 수치 잘못 유구무언" 밝혀
광주시의회가 부실 감사 자료를 제출한 광주 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전격 중단하는 등 파행이 빚어졌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광주 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으나 임원 급여 등 각종 자료가 오류 투성이로 나타나 감사를 전격 중단했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 1)은 "광주 테크노파크 임원의 급여가 2023년에 2억 5천여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5천여만 원에 불과해 무려 2억여 원의 차이가 나 급여액을 축소해 제출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또 "광주 테크노파크의 구축장비 활용률도 제출된 자료에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1만
시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오류가 수두룩해 이런 자료를 믿고 어떻게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해 광주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감사 자료에 오기나 실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감사 요구 자료 오기 및 자료 불일치 등 자료 미비로 감사를 더는 진행할 수 없어 감사를 중단하고 추후 일정 통보 후 감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오류 투성이 감사 자료 제출은 피감기관이 행정사무 감사를 받는 느슨한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시의회를 기만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 테크노파크 행정사무 감사를 전격 중단하고 "부실 자료를 광주 테크노파크로부터 다시 제출받은 후 추후 감사 일정을 잡아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감사 통계 자료가 잘못 제출된 데 대해 유구무언이고 감사 중단 및 추후 감사 재개하기로 한 의회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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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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