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이 괴핑겐 꺾고 2승째 거둬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4. 11. 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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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이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꺾고 분데스리가 2승째를 거뒀다.

네카르줄름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 EWS-Arena Göppingen에서 2681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열린 2024/25 핸드볼 분데스리가 여자부(HBF) 6라운드 경기에서 괴핑겐에 28-27,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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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이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꺾고 분데스리가 2승째를 거뒀다.

네카르줄름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 EWS-Arena Göppingen에서 2681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열린 2024/25 핸드볼 분데스리가 여자부(HBF) 6라운드 경기에서 괴핑겐에 28-27,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여 전반에 네카르줄름이 16-15, 1골 차로 앞섰고, 종료 7분을 남기고 4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이후에 골을 넣지 못하면서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 2024/25 핸드볼 분데스리가 여자부(HBF) 네카르줄름과 괴핑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3년 만에 재개된 괴핑겐 더비에서 양 팀은 큰 기대와 함께 경기에 임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처음에는 괴핑겐이 이날 최고의 득점자인 시나 에만(Sina Ehmann)의 활약으로 4-2로 앞서 나갔으나, 네카르줄름이 중반부터 점차 흐름을 잡아가며 라베아 폴라코프스키(Rabea Pollakowski)의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네카르줄름 골키퍼 레나 이반촉(Ivancok)과 요한나 포숨(Johanna Fossum)은 점점 선방을 보여줬고, 공격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안군 구드메스타드(Angunn Gudmestad)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네카르줄름이 바실리키 가지우(Vasiliki Gkatziou)의 득점으로 16-15, 1골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네카르줄름이 무니아 스미츠(Munia Smits)의 득점으로 37분에 20-17, 3골 차까지 앞섰다. 괴핑겐 역시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네카르줄름이 더욱 공격적으로 맞서며 무니아 스미츠와 시나 하겐(Sinah Hagen)의 득점으로 25-22로 앞서며 흐름을 가져왔다.

종료 7분을 남기고 네카르줄름이 28-24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이후 골을 넣지 못하고 괴핑겐이 1골씩 따라붙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니아 스미츠의 연속된 2분간 퇴장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괴핑겐이 34초를 남기고 28-27까지 따라붙었지만, 네카르줄름이 끝까지 1골을 지켜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자이츠(Thomas Zeitz) 네카르줄름 감독은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승점 두 점을 따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이 더비 승리를 위해 얼마나 싸웠는지 보여줬다. 전반전에서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나아졌고, 결국 자격 있는 승리를 거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네카르줄름은 2승 4패(승점 4점), 9위에 올랐고, 괴핑겐은 1승 4패(승점 2점), 10위를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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