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난리' 손흥민, 토트넘 '특급 대우' 없다! 단순 연장 계약 '통보'... EPL 11년 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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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예상대로 손흥민(32)과 단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90min'과 '미러'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끝나기 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넘게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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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0min'과 '미러'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끝나기 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넘게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은 영국 '텔레그래프'가 4일에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현재 시즌을 넘어 클럽에 미래를 바칠 것"이라며 "손흥민은 2021년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7개월 뒤에 만료되며 구단이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해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것(우승)을 얻고 싶다"며 "미래에 무슨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토트넘에 온 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 모든 걸 바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기존의 계약에서 큰 변화 없이 손흥민과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 스탠다드'는 지난 9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한다. 손흥민은 구단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은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를 행사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 전담기자로 알려진 댄 킬패트릭이 전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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