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트와이스, 저작권료 1위…JYP 수익 트와이스·있지한테 달려있어"(라디오쇼)

JYP 박진영이 그룹 트와이스와 있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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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박진영(JYP)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늘도 '할명수'에 트와이스(TWICE)랑 함께한다. 있지(ITZY)도 지난번에 나와줬다"라고 언급하자, 박진영은 "걔네가 잘되야 한다. 내가 잘되고 못되고는 회사 영업이익에 큰 상관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은 "나는 현장 감을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한 거다. 내가 중요한 결정들을 많이 내리는데 감을 잃을 수 있지 않냐. 그런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진짜 회사 수익은 그들에게 달려있다. 여러분. 나보다는 트와이스, 있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트와이스 미국에서 대박 나지 않았냐"라고 묻자, 박진영은 "맞다. 미국에서 잘되고 있다"라며 "그리고 우리 있지 이번 신곡. 그게 중요하다. 내 신곡 '이지 러버'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직원 수가 많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후 박명수는 "신곡 '이지 러버' 뮤직비디오에 차주영, 이이경이 나오고 누아르더라"라고 감탄하자, 박진영은 "그 두 분이 출연해 주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트와이스, 있지가 벌어온걸 본인이 쓰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지자, 박진영은 "제작비 절반 이하다. 보기에만 그렇게 보이지. 제작비 줄이려 이틀 동안 밤새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JYP에서 저작권료 1위 곡은 뭐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결국 지금 보면 트와이스다. 이전의 노래 아무리 써도 전 세계 히트는 아니지 않았냐. '왓 이즈 러브?'는 단위가 아예 다르다. 많이 놀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진영은 "옛날에 한국에서 히트곡 난 거랑 다르다. 예를 들어 '노바디', '날 떠나지 마'와 '왓 이즈 러브?'는 100배 차이 난다고 보면 된다. 단위를 잘못 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