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역 초기 공급 아파트 선점 시 시세 상승 뚜렷…‘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관심 급증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11. 5. 12: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발지역 초기 선점하면 ‘억대’ 프리미엄
상승 여력 높은 용인 처인구 은화삼지구 관심 ↑
개발 초기 랜드마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눈길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감도>
수도권 내 개발 초기에 들어서는 시범단지격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평가된 지역을 가장 먼저 선점해 향후 미래가치를 모두 시세차익으로 누려 ‘안전마진’이 보장된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판교신도시는 현재 수도권 대표 부촌이지만 개발 초기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판교신도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당시에는 서울 외곽이라는 위치적 단점과 미비한 인프라로 인해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주요 도로와 교통망이 아직 완전하지 않았고,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해 초기에는 ‘개발 중인 외곽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판교는 IT 및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하며 가치가 급등했다. 기업들이 하나둘씩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고, 교통과 상업시설 등이 확충되면서 판교의 주거환경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었다. 이제는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및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하며 초기의 낮은 평가와 달리 높은 시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판교신도시 내 시범 단지로 공급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입주 당시인 2011년 12월 8억원에 거래됐던 전용 98㎡가 2017년 12억7500만원으로 5억원 가까이 올랐고, 올해 9월에는 25억8500만원에 실거래되며, 10여 년 만에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 모산 영신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다소 외곽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망과 상업시설의 미비로 인해 초기에는 잠재적 투자처로서 큰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인근 교통망이 개선되고, 주요 산업 단지와 연계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지역 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 가치가 크게 뛰었다.

이에 따라 초기 개발로 들어선 ‘힐스테이트 평택 1차’ 역시 전용 84㎡가 입주한 2018년 2억7800만원에서 2021년 6억3000만원까지 치솟으며, 3년 만에 두 배 넘게 올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초기 개발지역 주목

최근에는 경기 용인 처인구 은화삼지구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평가된 개발 초기 대장주를 선점해 향후 억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특히 주변으로 조 단위 반도체 개발 호재가 계획돼 있어 상승 여력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먼저 이동·남사읍 일대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예상 투자 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은화삼지구 인근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은화삼지구는 지금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상승 여력이 높다”라며 “특히 반도체 개발 호재를 업고 향후 안전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 시범 단지격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상품성까지 지역 ‘대장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인기

이에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세권 수혜는 물론 미니 신도시급 규모, 명품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등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차별화에 나서 지역 주거 문화를 리드하는 대장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우선 ‘주진입부&웰컴가든’과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저토심구간 정원 특화인 ‘그라스 가든’과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키친가든, 골든 밸리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 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외부 설계도 빼어나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했고, 푸르지오만의 고급스러운 문주 디자인, 입체감을 강조한 모던한 측벽 디자인 등이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 블록에 들어서는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세대로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분양 중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