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파값 폭등징후, AI로 예측"... '정부박람회'서 10개 모델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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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나타났던 사과 등 과일 및 대파 등 채소값 폭등과 같은 상황을 AI(인공지능)로 사전 예측하는 모델들이 경연대회에서 소개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3~15일 기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모형 발굴 국민 참여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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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나타났던 사과 등 과일 및 대파 등 채소값 폭등과 같은 상황을 AI(인공지능)로 사전 예측하는 모델들이 경연대회에서 소개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3~15일 기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모형 발굴 국민 참여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예측 경진대회와 AI 활용방안 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 모형을 확보해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AI 활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경진대회 예선에 551개팀의 1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AI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예측 정확도를 겨뤘다. 이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예측도가 높은 10개 모형이 선발돼 국민참여대회 당일(14일) 본선 심사에 소개된다.
본선 심사에서는 국내 AI 전문가들과 국민 참여단이 함께 평가를 진행한다. 본선 진출팀 중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500만워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1000만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우수상 수상 3개팀은 500만원의 상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물가예측 경진대회로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의 성능을 개선해 정부의 선제적 수급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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