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활용해 미래 물가 예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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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과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래 물가를 예측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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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 가격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모형을 확보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AI 활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가 예측 경진대회와 AI 활용 방안 토론회로 구성된다.
지난 달부터 진행된 경진대회 예선에는 551팀, 총 1400여명이 참여해 농산물 가격 예측 정확도를 겨뤘다. 각 팀은 다양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통해 예측도 높은 10개 모형을 선발했고 국민참여대회 당일 본선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심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기간(13~15일) 중 2일차에 진행된다. 본선 진출 팀 중 대상팀에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5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에겐 1000만원의 상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우수상 3개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등이 유여될 예정이다.
또 ‘AI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AI 전문가들과 함께 물가 예측 모형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 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 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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