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이승엽 애장품 경매"…중기사랑나눔재단 '나눔페스타'

14일 중기중앙회서 개최…중소기업 제품 15만 점 판매

지난 2023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풍마켓' 행사가 열리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열고 유명 인사 애장품 경매, 중소기업 물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운영한다. 개막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계의 기부금 전달식,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등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를 개최한다.

행사장은 매대 170개 이상에서 300여 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생활가전, 아동의류, 가공식품 등 인터넷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인기 제품 15만 점으로 구성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이번 페스타의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사이트를 통해 5000원 할인 쿠폰을 신청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