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정년 연장에 경영 부담"

이민후 기자 2024. 11.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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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시 경영 부담 정도·정년 연장이 경영에 부담되는 이유 (한경협 제공=연합뉴스)]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근로자의 정년 연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종업원 300인 이상 국내 기업 121곳을 조사한 결과 조사 기업의 67.8%는 정년이 연장될 경우 경영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들은 '연공·호봉급제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조직 내 인사 적체'와 '신규 채용에 부정적 영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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