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1살차 파브리 셰프에 90도 인사 “한국인 다 됐네” (푹다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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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와 파브리 셰프가 한국식 서열정리로 웃음을 줬다.
이대은은 부주장 권한으로 이대호와 유희관에게 장작을 패게 했고 자신과 니퍼트는 조식으로 김치수제비를 만들기로 했다.
이대은은 "요리를 해보니 어렵다"며 셰프님이 오길 바랐고, 이대호는 "한식 대가 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 김치 앰버서더 셰프"가 오리라 예고했다.
니퍼트는 "몇 살이냐"고 물으며 바로 파브리와 한국식 서열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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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와 파브리 셰프가 한국식 서열정리로 웃음을 줬다.
11월 4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 유희관, 니퍼트, 이대은이 무인도 호텔 일꾼이 됐다.
이대호는 임원 도전에 실패할 것 같아 급히 부주장을 뽑자고 제안했다. 1:3으로 싸우는 느낌이라 부주장을 뽑으면 2:2가 되리라 낙관한 것. 투표 결과 3표를 얻은 막내 이대은이 부주장이 되며 그동안 이대호가 가지고 있던 권한까지 모두 가지게 됐다.
이대은은 부주장 권한으로 이대호와 유희관에게 장작을 패게 했고 자신과 니퍼트는 조식으로 김치수제비를 만들기로 했다. 전날 이혜정 셰프가 남기고 간 김치를 활용하기로 한 것. 이대호는 장작을 패다가 도끼도 날려버리며 엄청난 힘을 과시했다.
이대은과 니퍼트는 힘을 써서 반죽을 하고 김치를 넣어 김치수제비를 만들었지만 간이 맞지 않았고 이대호가 “깊은 맛이 없다. 액젓을 넣으면 된다. 감칠맛이 올라온다”며 해법을 줬다. 이대호의 지시대로 액젓과 소금을 넣자 깊은 맛이 완성됐고 손님들도 호평했다. 손님들은 “해장이 되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이대은은 “요리를 해보니 어렵다”며 셰프님이 오길 바랐고, 이대호는 “한식 대가 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 김치 앰버서더 셰프”가 오리라 예고했다. 하지만 곧 도착한 셰프의 정체는 이탈리아에서 온 파브리 셰프. 파브리는 “한식과 사랑에 빠졌다. 한식 연구해서 전세계 특히 이탈리아에서 전파하고 있다. 한식이 유명해지는 게 목표”라며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니퍼트는 “몇 살이냐”고 물으며 바로 파브리와 한국식 서열을 확인했다. 파브리가 “80년생”이라고 밝히자 81년생 니퍼트는 바로 모자를 벗고 90도 폴더 인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대은 아내 트루디는 “유교”라며 웃었고, 안정환은 “외국인들끼리 저러니까 이상하다”고 반응했다. 유희관이 “왜 외국인이 한국식 서열정리를 하냐”며 황당해하자 파브리는 “한국인 다 됐다”고 했다.
이어 파브리는 0.5성급 호텔 주방에 깜짝 놀랐고 처음으로 내손내잡에 도전했다. 파브리는 “20년 동안 해산물로 요리했다”며 많은 해산물 식재료를 원했고 이대은이 잡은 문어도 작다며 “애피타이저”라고 했다. 니퍼트는 파브리의 잔소리 “투 머치 스트레스”를 호소하다 문어를 잡았다. 이대호는 해삼을 잡았다. 유희관도 문어를 잡았다.
파브리는 된장 물회, 고추장 문어조림, 소라 쌈장 파스타를 만들었다. 쌈장 파스타는 쌈밥처럼 싸서 먹을 수도 있었다. 된장, 고추장, 쌈장이 활용된 한식 코스로 감탄에 파브리는 3장 법사 애칭을 얻었다. 파브리는 이대호가 수셰프로서 잘 했다며 “임원 자격이 있다”고 했지만 안정환은 “파브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날리자”며 엄격한 임원 기준을 고수했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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