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돌아온 적장 알론소 “관광할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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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이 돌아온 안필드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위업을 달성한 알론소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을 찾던 친정팀 리버풀행 가능성이 대두된 적이 있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천명했고, 이후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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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론소 감독이 돌아온 안필드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오랜만에 친정팀을 방문한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로 리버풀 팬들에게는 아직도 좋은 인상이 강하게 남은 선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위업을 달성한 알론소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을 찾던 친정팀 리버풀행 가능성이 대두된 적이 있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천명했고, 이후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알론소의 첫째 아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리버풀은 알론소가 경기 외적으로도 애정이 큰 도시이기도 하다.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잠깐 산책할 시간은 있을지 몰라도 관광할 시간은 없다"며 "이번 경기에 대해 얘기하자. 그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대팀 리버풀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다. 리버풀은 현재 최고의 팀 중 하나다"며 "좋은 선수단과 좋은 감독이 있고 안필드는 큰 도전이다. 우리는 그걸 기다리고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안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이 적장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알론소 감독은 "지켜보겠다. 경기 후에 어떤 느낌일지 말해주겠다"며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지금은 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선수들이다"며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을 피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리그 4승 4무 1패 승점 16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를 달리고 있다.(자료사진=사비 알론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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