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제주시 슬레이트 지붕 2만 동.. 최다 지역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제주시에만 2만 동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6,758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남아있는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은 모두 2만 451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슬레이트 지붕 위 덧씌워진 형태가 없는 건축물은 1만 1,246동이었으며, 나머지 건축물 중 6,312동은 강판, 2,893동은 우레탄 재질로 덧씌움 형태가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제주시에만 2만 동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6,758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남아있는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은 모두 2만 451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슬레이트 지붕 위 덧씌워진 형태가 없는 건축물은 1만 1,246동이었으며, 나머지 건축물 중 6,312동은 강판, 2,893동은 우레탄 재질로 덧씌움 형태가 있었습니다.
사용 중인 건축물은 2만 190동, 방치된 건축물은 261동이었습니다.
나머지 6,307동은 철거나 주소 멸실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애월읍(3,250동), 가장 적은 곳은 이호동(167동)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강에 유해한 슬레이트 건축물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조사 결과를 기반해 철거와 개량 사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가구 죽음' 마주하는 사회복지공무원 '기댈 곳 없다'
- “자전거·하이킹 천국, 이제 대만과 만나”.. 제주 매력에 ‘풍덩’
- "밤만 되면 화물차가 슬그머니".. 얌체 밤샘주차 단속 강화
- '페이퍼 보호구역'인가...제주 해양생태계 관리 '부실'
-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만에 고향에 동상 세운다
- 육아휴가 신청하자 쏟아진 업무꼬투리·타박...하다하다 퇴사 종용까지
-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 누리꾼 표적된 韓 걸그룹
- “결혼하고 애 낳고, 누구 좋으라고?” 정책 지원에도 ‘2040’ 등 돌렸다.. 남 “돈 없어” vs 여
- 어떻게 해야 1년 내내 호텔이 ‘만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었더니, 외국인 열에 아
- 여야 대표 '한동훈-이재명' 11년 만에 회담.. 공약추진 기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