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제주시 슬레이트 지붕 2만 동.. 최다 지역은?

제주방송 김재연 2024. 11.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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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제주시에만 2만 동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6,758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남아있는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은 모두 2만 451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슬레이트 지붕 위 덧씌워진 형태가 없는 건축물은 1만 1,246동이었으며, 나머지 건축물 중 6,312동은 강판, 2,893동은 우레탄 재질로 덧씌움 형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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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제주시에만 2만 동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6,758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남아있는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은 모두 2만 451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슬레이트 지붕 위 덧씌워진 형태가 없는 건축물은 1만 1,246동이었으며, 나머지 건축물 중 6,312동은 강판, 2,893동은 우레탄 재질로 덧씌움 형태가 있었습니다.

사용 중인 건축물은 2만 190동, 방치된 건축물은 261동이었습니다.

나머지 6,307동은 철거나 주소 멸실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애월읍(3,250동), 가장 적은 곳은 이호동(167동)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강에 유해한 슬레이트 건축물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조사 결과를 기반해 철거와 개량 사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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