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5천억 매출에 순이익 14억?” CFO 밝힌 이유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4. 11. 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352820]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로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고 낙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이 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가운데 특히 순이익이 14억원으로 98.6% 나 급감해 주주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전 실적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로 “타사 지분 평가 손실과 환차손”을 들며 영업외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각각의 손실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 CFO는 “9월말 이후 보유 주식과 환율 변동으로 4분기에는 어느 정도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3분기 매출액 5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230억원이으로 음반·음원(-18.8%), 공연(-14.8%) 분야 하락 폭이 컸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참여형’ 매출은 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이 CFO는 직접참여형 매출 관련 질문에 “음원 매출이 음반 매출의 30%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날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로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고 낙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