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택시 콜 몰아주기' 카카오 모빌리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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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콜 조작' 혐의를 받는 카카오 모빌리티를 압수수색하고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위에 카카오모빌리티를 '콜 몰아주기' 혐의로 고발하도록 요청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공정위는 지난달 '콜 차단'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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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콜 조작' 혐의를 받는 카카오 모빌리티를 압수수색하고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 모빌리티에 대해 카카오 본사 및 카카오 모빌리티 사무실 등 총 7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다. 또 경쟁 가맹 택시에 일반 호출을 차단했다는 '콜 차단' 혐의도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콜 몰아주기' 혐의로 270여억원, '콜 차단' 혐의로 724여억원의 과징금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위에 카카오모빌리티를 '콜 몰아주기' 혐의로 고발하도록 요청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공정위는 지난달 '콜 차단'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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