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가을 보내는 전북, 자존심·자신감 회복 절실하다

이상완 기자 2024. 11.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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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현대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7일(목)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슬랑오르FC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조별예선 4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현재 K리그1과 ACLT 병행 등으로 팀 체력과 심리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나 정신적으로 무장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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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 박진섭과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가 볼 경합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리그1 전북현대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7일(목)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슬랑오르FC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조별예선 4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나 슬랑오르와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 전북현대는 2대1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H조 1위를 내줬다. 전북은 2승1패 승점 6점으로 조2위가 돼 1위 슬랑오르를 1점 차로 뒤쫓게 됐다.

3차전에 이어 4차전에도 슬랑오르와 맞붙게 된 전북은 이번 리턴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조1위 탈환과 함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치르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의 승리로 팀 분위기 상승 효과를 K리그까지 이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ACLT 대회가 홈 경기의 이점이 많은 만큼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신한다.

ACLT에서 동남아 팀들에게 전주 원정은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경기로 작용한다. 전북은 현재 K리그1과 ACLT 병행 등으로 팀 체력과 심리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나 정신적으로 무장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10일(일) 대구FC와 K리그1 37라운드를 홈에서 치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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