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 최악의 불통령…국민 앞에 나와 책임질 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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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이어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도 불참했다며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불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 연설문을 대독한 것은 11년만"이라며 "대통령의 공천거래에 분노한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음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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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이어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도 불참했다며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불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 연설문을 대독한 것은 11년만"이라며 "대통령의 공천거래에 분노한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음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화 이후 이처럼 비겁하고 후안무치한 대통령이 또 있었나. 민주공화국에 불통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심지어 윤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민생이 살아나고 있다'며 뭐가 문제냐고 강변했다. 고통에 허덕이는 국민의 현실을 무시한 자화자찬"이라며 "정부가 갖가지 미사여구를 동원했지만 2025년 예산도 결국 민생과 한참 동떨어진 초부자 감세 예산, 윤석열 정부 제 논에 물 대기 예산"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은 명확하다. 비겁하게 참모 뒤에 숨지 말고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쇄신 개각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김건희 특검이 빠진 그 어떤 조치도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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