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LED 경고문·조명 설치… 은평구, 안전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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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어두운 골목길 조도(照度) 개선을 위해 대조동 일대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5일 은평구에 따르면,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은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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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어두운 골목길 조도(照度) 개선을 위해 대조동 일대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5일 은평구에 따르면,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은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환경개선을 한 대조1구역 역말로10길 일대 골목길은 재개발 대상지로, 어두운 골목길 환경 때문에 보행자 안전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크고, 범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곤 했다.
은평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용 가림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벽부등(벽에 직접 부착한 전등)을 설치해 어두운 구역을 최소화하고 조도를 확보해 보행자에게 시각적 안전감을 제공했다. 또, 범죄 관련 경고 문구와 비상 연락처 등 정보가 기재된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을 골목길 진입부에 배치했다. 더불어 공사용 가림벽에 은평구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밝고 친근한 디자인의 벽화 시트지를 부착해 안전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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