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 양천구, 보행보조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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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5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50여 명에게 일명 '실버카'로 불리는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고령자는 복지용구 급여를 통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등급 외 판정자'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양천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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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5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50여 명에게 일명 ‘실버카’로 불리는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고령자는 복지용구 급여를 통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등급 외 판정자’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양천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 등이다.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를 검토,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 안에 성인용 보행기를 일괄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노인 총 163명에게 보행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사진 오른쪽)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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