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IBSF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서 개최

배웅기 2024. 11. 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토)부터 이틀 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 2차 대회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IBSF가 주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자 및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이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오는 16일(토)부터 이틀 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 2차 대회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IBSF가 주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자 및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이 진행된다.

총 26개국에서 약 11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2017년 BMW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크로테어(독일)와 여자 금메달리스트 한나 네이즈(독일),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1위 맷 웨스턴(영국), 여자 랭킹 1위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 6위를 기록한 김지수(강원특별자치도청), 2023/24시즌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 5, 6차 대회 1위를 차지한 심형준(가톨릭관동대), 올 시즌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위를 거머쥔 홍수정(한국체육대)등 도합 3명이 나선다.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4위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참가하지 않으며,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한다.

선수들은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16일 오후 4시에 여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오후 8시에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튿날 오후 같은 시각에 2차 대회가 치러진다.

전찬민 연맹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 기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 개최는 강원도, 평창 지역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전지훈련 및 대회 개최지 허브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면서 외국인 선수단에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BC GOLF&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포스코 인터내셔널, KB금융그룹, OMEGA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열린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