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다승 포퍼비치 감독, 건강 문제로 무기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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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최다승 사령탑인 그레그 포퍼비치(75)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당분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5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미치 존슨 코치가 건강이 좋지 않은 포퍼비치 감독을 대신해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한다.
NBA 사령탑으로 통산 1천390승을 쌓은 포퍼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29년 동안 샌안토니오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하며 감독 최다승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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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다승 사령탑인 그레그 포퍼비치(75)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당분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5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미치 존슨 코치가 건강이 좋지 않은 포퍼비치 감독을 대신해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한다.
포퍼비치 감독이 언제 사령탑으로 복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SPN은 포퍼비치 감독이 앓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퍼비치 감독은 이틀 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갑작스럽게 결장했다. 존슨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끈 샌안토니오는 미네소타를 113-103으로 꺾었다.
포퍼비치 감독은 이날 열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원정길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NBA 사령탑으로 통산 1천390승을 쌓은 포퍼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29년 동안 샌안토니오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하며 감독 최다승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170승을 올리며 샌안토니오를 NBA 챔피언으로 5번 이끌었다.
NBA 올해의 감독상도 3차례 수상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퍼비치 감독은 지난해 7월 샌안토니오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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