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500만원 준다" 하자 한달만에 8600명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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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년 부부에게 최대 500만원씩 지급하는 결혼장려금 신청자가 접수 한 달여 만에 8000명을 넘어섰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부터 결혼장려금 신청을 받은 결과 전날까지 866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9월 결혼장려금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등 시책이 지역 혼인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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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전시가 청년 부부에게 최대 500만원씩 지급하는 결혼장려금 신청자가 접수 한 달여 만에 8000명을 넘어섰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부터 결혼장려금 신청을 받은 결과 전날까지 866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장려금은 다음달부터 지급된다. 올해 26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시는 추경을 통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9월 결혼장려금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자는 혼인신고 당시 대전에 주소를 둔 18~39세 초혼 부부다.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했으며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은 부부가 모두 신청 자격을 충족하면 500만원(1인당 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등 시책이 지역 혼인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대전지역 혼인건수는 지난 8월 기준 4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5건보다 21.3% 늘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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