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베드, 국내 매트리스 업계 최초 ‘그린가드 골드’ 인증 획득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11.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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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는 국내 매트리스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안전과학 기업 UL솔루션즈의 친환경 내장재 인증평가인 '그린가드'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레벨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그린가드 골드 등급 인증 달성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제품 개발과 연구에 힘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무해한 매트리스 제조를 통해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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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리나잇·미드나잇 등 시리즈 4종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그린가드 골드 인증과 새니타이즈 인증을 받은 ‘미드나잇 뉴문’ 매트리스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는 국내 매트리스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안전과학 기업 UL솔루션즈의 친환경 내장재 인증평가인 ‘그린가드’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레벨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제품에서 방출되는 유해 화학물질을 미국 UL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는 인증제도인 그린가드는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선택 기준으로 통한다. 슬로우베드가 받은 ‘골드’ 등급은 그린가드 인증 레벨 중 최고 수준으로, 어린이나 노약자 같은 공기질에 민감한 사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환경에 적합한 기준치를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번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스태리나잇’, ‘이브닝’, ‘트와일라잇’, ‘미드나잇’ 시리즈로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4종이다. 매트리스는 폼 발포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 발생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슬로우베드는 자체 개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그린가드 골드 기준을 통과했다.

그린가드 골드 인증과 더불어 슬로우베드는 위생 측면에서도 세계 수준 인정을 받았다. 스위스 항균 전문기업 새니타이즈사의 인증을 받은 패딩과 원단을 매트리스·토퍼 제품에 적용해 유해 미생물 발생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의 정균감소율 90% 이상을 기록했고, 박테리아로 인한 섬유 손상과 악취도 방지했다. 이 같은 항균 관리를 통해 오염에 민감한 매트리스와 토퍼에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일부 품목에 적용된 새니타이즈 항균 원단과 패딩은 매트리스·토퍼 전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슬로우베드는 안전한 내장재 사용, 항균 관리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을 비롯해 인간과 지구 모두에게 무해한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순환 메모리폼인 ‘레코텍폼’을 개발한 데 이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젠 원사,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스마트셀 패딩을 비롯해 매트리스 제품 내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가수 이효리와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스태리나잇 매트리스는 스프링과 원단의 손쉬운 분리 배출과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이지컷 포켓 스프링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트리스 한계를 극복했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그린가드 골드 등급 인증 달성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제품 개발과 연구에 힘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무해한 매트리스 제조를 통해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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