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이재관 국회의원 초청 특강…지방자치와 산학협력 발전 방안 모색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위한 지역거점 대학 역할 다짐

국립공주대학교 연구처･산학협력단이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천안캠퍼스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경호 공주대 총장과 교직원, 학생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 이재관 의원은‘산학협력과 지방자치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의원은“지역발전은 산학협력과 지방자치의 연계를 통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학과 지방기업 협력으로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감소 영향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지방기업 인재유치의 어려움 △지방대학 역할과 인구유출 등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며, “지방자치와 산학협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중앙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가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지역개발학 전공)를 취득했다.

충남 홍성군 부군수,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비서관실 행정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쳐 현재 제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경호 총장은 “지역발전과 대학의 산학협력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립공주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지역 거점대학인 국립공주대는 75년 전통을 바탕으로 전국 국립대 순위 10위(양적 지표 기준)라는 비약적 발전을 일궈냈다.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