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엔비디아 동맹’ 과시…삼전, 전세계 석학 ‘비공개’ AI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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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학자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같은 날 엔비디아·티에스엠시(TSMC)와의 동맹을 총수가 앞장서 강조한 에스케이(SK)그룹의 인공지능 서밋과 상반되는 풍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회를 맞는 '삼성 인공지능 포럼'을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인공지능 포럼은 인공지능·컴퓨터공학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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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학자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같은 날 엔비디아·티에스엠시(TSMC)와의 동맹을 총수가 앞장서 강조한 에스케이(SK)그룹의 인공지능 서밋과 상반되는 풍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회를 맞는 ‘삼성 인공지능 포럼’을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인공지능 포럼은 인공지능·컴퓨터공학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7년 이후로 매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과 ‘모두의 일상생활을 위한 인공지능 기기’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딥러닝 분야의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와서 발표를 맡았다. 이밖에 메타에서 수석 인공지능 과학자를 맡고 있는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와 이안 호록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동시에 열린 에스케이그룹의 인공지능 서밋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에스케이는 전날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티에스엠시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가 보낸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들 회사와의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취재진에게도 행사 현장을 공개했다. 반면 삼성은 지난해까지 유튜브 등을 통해 행사를 공개했던 것와 달리 올해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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