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11.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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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다음 달 이사회에서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신속한 조직 안정과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건설시장 불확실성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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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과 책임경영 체제 구축으로 위기 극복 토대 마련"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다음 달 이사회에서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2022년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지난해와 올해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 경험을 쌓아 왔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신속한 조직 안정과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건설시장 불확실성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는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 백정완 사장은 다음 달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공식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애초 임기인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은 회사가 그룹 체제로 편입되는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임직원 역량을 모아 고금리와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대표이사직 사임도 조직 안정을 위한 백 사장의 결단"이라고 대우건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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