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창원 '명태균 수사팀'에 검사 4명 추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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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에 차장급 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 검사(33기)를 수사팀장 격으로 해, 인훈 울산지검 5부장 검사(37기)와 평검사 2명을 수사팀에 추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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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에 차장급 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 검사(33기)를 수사팀장 격으로 해, 인훈 울산지검 5부장 검사(37기)와 평검사 2명을 수사팀에 추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공안통 검사 2명을 창원지검에 파견한 데 이어 의혹이 계속 확산하자 추가 파견 결정을 내린 겁니다.
이번 충원이 이뤄지면 수사팀 검사는 모두 10명이 되는데, 2019년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단'의 검사 수가 9명이었던 걸 고려하면 사실상 특별수사팀 수준으로 수사 인력이 확대되는 겁니다.
지난 정부 때인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검찰청 규칙을 개정해 공식 직제 이외의 '특별수사팀'을 설치하려면 법무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1개월 이내 검사 파견은 검찰총장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와의 통화 녹취 파일들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인력 충원으로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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