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흑백요리사' 경사 뒤 남모를 아픔 있었다..."일주일 내내 울면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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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방송에 출연한 뒤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근에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올라선 정지선 셰프.
지난 3월 '흑백요리사' 촬영을 마친 뒤 둘째를 임신했었다는 정지선 셰프는 "올해 초에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있었는데, 2세가 생겼다가 임신 9주차에 보냈다. 신랑도, 아들도, 양쪽 부모님도 기대했는데 너무 죄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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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방송에 출연한 뒤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4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이 방송한 가운데, 정지선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여성 셰프로서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기까지 많은 편견과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고 고백하면서도, 여경래 셰프의 추천 덕에 호텔 요리사로 처음 취업한 과정을 풀어냈다.
그러나 아이를 출산하면 끝이라는 심한 차별 속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는 정지선 셰프는 입덧이 있었음에도 해고에 대한 두려움에 생쌀, 김 등을 먹으면서 버텼던 일화도 공개했다.
최근에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올라선 정지선 셰프. 하지만 방송 출연 후 유산의 아픔을 겪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3월 '흑백요리사' 촬영을 마친 뒤 둘째를 임신했었다는 정지선 셰프는 "올해 초에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있었는데, 2세가 생겼다가 임신 9주차에 보냈다. 신랑도, 아들도, 양쪽 부모님도 기대했는데 너무 죄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지선 셰프는 "수술 후 일하며 일주일 내내 울면서 지냈다. 마흔 살 넘어서 생긴 아이라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다. 어느날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숨을 안 쉰다고 해서 충격 속 1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며 "수술도 스케줄 문제로 이틀 후에 했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정지선 셰프는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라) 아들이랑 신랑에게 이야기했을 때 너무 좋아했는데, 이야기를 듣더니 신랑은 울먹였고 아들은 통곡해서 속상했다. 아이를 못 지킨 죄인 같았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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