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회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개최…"경제허브로 도약"

최창호 기자 2024. 11.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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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국회 도서관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따른 '영일만에서 북극 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역할 모색과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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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포항시가 국회 도서관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따른 '영일만에서 북극 기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제공) 2024.11.5/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국회 도서관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따른 '영일만에서 북극 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역할 모색과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이상휘(포항남·울릉), 정희용 의원과 콘스탄티노바 아나스타시야 NEAR사무국 러시아 전문위원을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기현, 조경태, 윤재옥, 이인선, 이만희, 이달희, 권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하영석 한국해운 항만 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의 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과 포항 영일만항을 연계한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북극은 수심이 얕아 소규모 선박만이 운항이 가능한 만큼,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경우 국가적으로도 북극 시대 우위 확보에 이점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강덕 시장은 "선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준비로 영일만항이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 환동해 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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