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임박’ 살라 의미심장 SNS에 슬롯 “그런 거에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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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살라의 SNS 게시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득점 후 팬들을 바라보는 자신이 촬영된 사진과 함께 "리그 선두는 이 팀이 있어야 할 자리다. 모든 팀이 승리하지만 마지막에 우승팀은 하나다. 그게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어젯밤의 응원에 감사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안필드에서 골을 넣는 기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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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슬롯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살라의 SNS 게시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득점 후 팬들을 바라보는 자신이 촬영된 사진과 함께 "리그 선두는 이 팀이 있어야 할 자리다. 모든 팀이 승리하지만 마지막에 우승팀은 하나다. 그게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어젯밤의 응원에 감사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안필드에서 골을 넣는 기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적었다.
마지막 문장이 살라의 이별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재계약에 대한 언급도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면 살라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5일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는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 이번 시즌은 물론 그가 리버풀 선수인 동안은 계속 그럴 것이다"며 "살라가 내일이나 토요일에도 게시글을 올리길 바란다. 중요한 건 그의 경기력, 나와 대화할 때 하는 말이다. 그게 내가 신경 쓰는 부분이고 기자들이 SNS를 해석한 것에는 관심 없다"고 답했다.
살라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선발 10회)에서 7골 5도움을 몰아쳤다. 이에 대해 슬롯 감독은 "지금은 그의 실력이 떨어질 이유가 없다.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금 몇 살인가. 그는 여전히 잘하고 있다. 메시도 여전히 대단하다"며 "물론 나처럼 26살 때 기량을 33살 때 못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다. 나는 호날두, 메시보다는 하락세가 빨랐다"며 농담을 남겼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와 달리 살라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번 시즌이 리버풀과 살라의 마지막 동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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