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워봐"…20대 유도 사범, 초등학생 흡연 학대

박상혁 기자 2024. 11.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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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 20대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의정부시의 한 유도학원 옥상에서 초등학생 원생 B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주며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3일에도 의정부시의 한 영화관 옥상에서 B군이 거부하는데도 "담배를 피워보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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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원생에게 흡연을 강요한 유도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시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 20대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의정부시의 한 유도학원 옥상에서 초등학생 원생 B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주며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3일에도 의정부시의 한 영화관 옥상에서 B군이 거부하는데도 "담배를 피워보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어머니는 지난 4일 피해 사실을 적은 B군의 일기장을 읽고 오후 10시50분쯤 경찰에 "아이가 학대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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