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윤준호 정무수석 취임

김태희 기자 2024. 11.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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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5일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와 윤준호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5일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고 신임 경제부지사와 윤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윤준호 신임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두 명의 전직 국회의원이 동시에 경기도정에 참여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도정에 대한 추동력 확보를 위해 정무력과 소통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고 신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일하게 돼 기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도입한 경기도의회 경험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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