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 주말 3일 동안 1만여 명 방문 ‘인산인해’

김동호 기자 2024. 11.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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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신흥주거지 회산지구 새 아파트, 견본주택 오픈에 방문객 ‘구름 인파’ 형성
-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 모두 연일 호평 이어져
[서울경제] 금호건설이 지난 1일 개관한 강릉 신흥주거지 회산지구 브랜드 아파트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강릉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방문객들은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입지 조건과 다양한 평면 구조를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로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또 내부에서는 단지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면서 꼼꼼하게 청약일정과 방법, 계약 조건 등을 점검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강릉 아테라’ 분양 관계자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입지 조건과 함께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춘 것을 방문객들은 높이 평가했다”며 “강릉에서 보기 힘들었던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각종 특화요소가 반영된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1월 6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목) 1순위 청약, 8일(금)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14일(목)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 “안방 및 주방 크기 대만족” ··· 공간 효율성 극대화에 합리적 분양가까지 ‘기대 만발’

이번 주말 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들은 ‘강릉 아테라’의 우수한 평면 구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모든 타입에서 안방과 주방의 크기가 상당히 넓게 설계돼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방문객 김 모 씨는 “다른 아파트보다 확실히 평면 구조가 세련되고, 효율적으로 공간이 잘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개인적으로 전용 99㎡ 타입에 관심이 쏠렸는데, 안방 드레스룸과 측면 창, 침실 개수 등 다양한 장점들이 돋보였다.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끌었다. ‘강릉 아테라’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3.3㎡당 1,300만 원대 수준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릉 회산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용 99㎡와 전용 115㎡ 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최근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산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그동안 주변에 대형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번 ‘강릉 아테라’ 분양 소식을 오래전부터 기다렸다”며 “넓은 평형 대비 분양가가 생각보다 낮게 책정돼 더욱 욕심이 난다. 강릉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강북권과 가깝다는 점도 향후 집값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 유천지구 거주민도 주목하는 회산지구 미래가치···입주자 전용 차량, 다양한 무상옵션 ‘눈길’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다. 향후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강릉 유천지구에서 거주하는 최 모 씨는 “지금 사는 곳도 강릉의 신흥주거지에 속하는 곳이지만, 개발이 진행될수록 회산지구 신축 아파트가 향후 집값 상승 측면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변 사람들도 회산지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청약 신청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 요소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강릉 아테라’ 입주자 전용 차량 제공이 대표적이다. 입주자 전용 차량은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과 함께 교동 등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회산동 소재 S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회산동에 거주하면서 입주자들을 위한 차량 운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는데, 이것이 현실화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한층 더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상옵션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강릉 아테라’는 △디지털 지문인식 도어록 △월패드 13인치 △하이브리드 쿡탑 △침니형 후드 △전기오븐 등 다양한 무상옵션을 제공한다. 그동안 강릉 아파트 분양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강릉 아테라’는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세대 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견본주택 방문객 및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위치하며,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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