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두산 선수 8명에 사회봉사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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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수면 유도제를 대리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두산 소속 선수 8명이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했습니다.
KBO는 또 앞으로 선수들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 처방에 대한 관련한 철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구단의 선수 처방 내역 관리 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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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수면 유도제를 대리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두산 소속 선수 8명이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KBO는 어제(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산 김민혁과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에 대해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했습니다.
KBO는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에 의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과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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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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