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토트넘, 손흥민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32)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1년 7월 손흥민과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32)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1년 7월 손흥민과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앞서 스포츠몰 등 여러 언론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다. 2018년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두 번째 재계약을 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영입은 토트넘의 이적 시장 역사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손꼽힌다”라고 평가하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고 요리스가 떠난 후 손흥민에게 주장직을 맡겼고, 손흥민은 9년 6개월 동안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이별을 준비 중이고,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나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거셌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뒤 3년 재계약을 추진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계약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나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고,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동훈 또 패싱…추경호 “4일 대통령실 가서 순방 전 담화 건의”
- 대치동은 지금 ‘레테’의 계절…수능 고사장 방불케 하는 ‘황소 고시’
- 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미 대선 전 무력시위
- 색깔론 들고 나온 추경호 “민주, 현안마다 북한과 한 세트”
- 윤, ‘경고음’에 담화 7일로 앞당겨…“모든 사안 소상히 설명”
- 젤렌스키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1000명 이미 주둔 중”
- ‘대통령 회견’ 앞두고…국힘 내부서도 “자화자찬 그만, 사과해야”
- 엄마, 삭발하고 구치소 간다…“26년 소송, 양육비 270만원뿐”
- 공멸 위기감 속 윤에 “대국민 사과” 직격탄 쏜 한동훈…특검은 침묵
-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서명, ‘트럼프 리스크’ 넘어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