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새 이름 골라주세요…서울시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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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49만5천㎡ 부지로, 이 일대에 100층 랜드마크 빌딩과 50만㎡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미래 서울의 발전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글로벌 마케팅에 적합한 브랜드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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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49만5천㎡ 부지로, 이 일대에 100층 랜드마크 빌딩과 50만㎡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미래 서울의 발전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글로벌 마케팅에 적합한 브랜드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 후보로는 ▲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 용산야드(Yongsan Yards) ▲ 용산 IBD(Yongsan 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 ▲ 용산 CBD(Yongsan Central Business District) ▲ 용산 창 ▲ 용산 마루 등이 있다.
용산 서울 코어는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이 미래 아시아·태평양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미래 비전을 담았다.
용산 야드는 과거 철도 정비창이었던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뉴욕 허드슨야드와의 유사성을 통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았다.
용산 IBD는 국제업무지구를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용산 CBD는 도심 내 중심업무지구를 표현하는 용어를 사용해 외국인과 투자가에게 직관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용산 창(Yongsan Chang)은 정비창이었던 장소의 역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투영하는 창(窓)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전달한다.
용산 마루는 지붕·산의 꼭대기와 한옥의 중심공간을 뜻하는 순 우리말을 활용했다.
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89842)에서 선호하는 브랜드 1개(1인 1회)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브랜드는 온라인 투표와 서울시청 및 용산구청 로비 등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투표, 별도 진행되는 외국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1차 선정 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말 결정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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