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대사 "북한 ICBM, 안보리 제재이행 허점 교과서적 사례"

지성림 2024. 11.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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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시간 4일 안보리 회의가 열렸습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지 않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러시아와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응징이나 비난을 받지 못하도록 북한을 뻔뻔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북한의 김성 주유엔 대사는 "적대적인 핵보유국들이 제기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핵무장 강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유엔_안보리 #북한_ICBM #황준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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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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