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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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다양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아동센터나 취약 계층 가정의 낡은 학습공간을 새롭게 마련해주는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시작한 이후 최근 100호점이 선정됐다.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학업 성적이 뛰어난 취약 계층 대학생을 방과 후 학습 지도교사로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 대학생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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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이 다양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아동센터나 취약 계층 가정의 낡은 학습공간을 새롭게 마련해주는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시작한 이후 최근 100호점이 선정됐다.
노후한 책·걸상이나 컴퓨터, 창문 등을 교체해주거나 설치해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올해 한 해에만 광주·전남 지역 아동센터 45곳의 시설 개보수에 4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 나가는 지역 내 중·고교생을 선발, 대학 진학까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해 현재 10명의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학업 성적이 뛰어난 취약 계층 대학생을 방과 후 학습 지도교사로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 대학생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30명을 선발했는데 지역 아동센터의 부족한 학습 교사 문제도 해결하고 이들에게는 봉사 정신과 대외 활동 경험을 쌓게 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라는 평가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지금까지 4천600여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5일 "지역 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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